나카츠시 라칸지성을 향해-여행 2일차

우사신궁에이어 라칸지(나한사)로 향합니다

본래 계획은 야마쿠니강변을 따라 자전거로 하이킹하는거 였는데 홍수로 다리가 끊겨 공사중이라 대여소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야마쿠니강 인근 신사에 잠깐 들러 사진 한컷~

다리가 오래되었는지 대형차는 다리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막아 놨습니다

붕괴 위험때문에 승용차만 이용가능합니다

드디어 가칸지성에 도착~

라칸지성은 가파른 절벽을 깍아 매달린듯이 지어진 사원으로다양한 표정의 5백개의 석불이 나란히 있습니다

출입구에 밥주걱이 매달려 있는데요 밥주걱에 소원을 적어 걸어 놓으면 이루어진다네요 ㅎㅎ

돌계단을 지나 오르다보면 라칸지성 출입구가 보입니다

가파른 길을 지나 드디어 도착 본당에 도착~

산꼭대기 절벽에 있는 사찰앞마당에 연못이....

잉어가 헤엄치고 있습니다

대빵큰 밥주걱부터 다양한 크기의 밥주걱들이  매달려 있네요

주걱으로 밥을 푸는 것을 고항오스쿠우라고 말하며, 스쿠우라는 단어에는 ‘구원하다’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석불들과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밥주걱들...

안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있는데 모르고 찍고 말았습니다 ㅡㅡ

절벽 밑에 저렇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동네 어르신들인지 벌써 기도를 마치고 내려가는 모습입니다

석불에 턱받이까지... 

여기는 라칸지성 정상까지 올라가는 리프트입니다

라칸지성 오르기전 좌측에 있습니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타고울라가면 좋을듯..

저는 걸어올라가서 내려올때 타고 내려왔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내려가는 곳입니다

대인 500엔 소인 250엔

실제로 타고 내려가봤는데 놀이기구 타는기분입니다

근데 안전벨트나 안전바가 하나도 없습니다

오로지 두손으로 기둥을 부여 잡고 내려왔네요

내려가거나 올라올때 소지품이 떨어지지 않게 유의해야 합니다

리프트를 타는곳인데 올라가기위해서는 표를 끊어야 합니다

어르신 두분이 라칸지성에 리프트를 타고 오르기 위해 표를 끊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