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추운 삿뽀로

10월26일 4박5일간의 여행을 계획하고 드디어 첫날!

아침 일찍 일어나 인천공항으로 출발~

아침밥도 거르고 허기를 달래기 위해 공항내 라운지로 이동~

맛은 좋은데 가격대비 너무 부실하다 ㅜㅜ 

음식 종류가 너무 적어 실망이 큼 ㅡㅡ

어째든 배는 채우고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행 비행기 탑승

감옥같은 저가항공 좌석의 불편함은 2시간이 지나자 극에 달함 ㅡㅡ

기다림끝에 공항에 도착 

입국심사가 생각보다 빨리끝나 다행~

도요타렌트카 스즈란점으로 영업용버스로 이동

렌트카 수령후 로이톤 삿뽀로호텔로 이동

4시가 넘자 어두워지기 시작~

이런 ㅡㅡ 한국보다 해가 1시간이나 빨리 저문다

로이톤호텔에 짐을 풀고 딸아이의 소원을 들어주기위해 오도리공원을 지나 인형샵으로 이동

지하에 있는 상점인데 입구가 어디인지 한참 헤멤 ㅜㅜ

코스프레 옷들과 피규어 그리고 그토록 찾던 구체관절 인형 발견!!

구체관절인형을 꾸밀수있는 각종 아이템이 가득~

헤어, 각종의상 신발,눈, 몸체, 머리 등등...

꾸며놓은 인형에 놀라고 후덜덜한 가격에 한번더 놀람!!

노멀 꾸미지 않은 몸체 인형만 가격이 40만원대~

결국 포기... 두딸래미에게 사주려면 100만원이 필요하여 아쉽지만 포기 ㅡㅡ

할로윈데이가 얼마남지 않아 각종 의상들이 즐비함

멀리 삿뽀로 tv타워에 불이 들어 온 모습이 아름답네요

하지만 인형을 못산 막내는 끝내 울음을 터트림 ㅡㅡ 딸~미안하다!

호텔로 들어가기전 오도리 공원 인근 지하상가에서 쇼핑도 하고 음식점으로 들어가 저녁을 해결~

여행 1일차가 벌써 훌쩍 지나갑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삿뽀로 너무춥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