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연장 65세 연장될까

정년연장 65세 연장될까

노후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바짝바짝 침이 마르고 답답해집니다.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50대 전후에 퇴직을 경험하게 되고 인생2막을 살기 위해서 다른 직업을 또 찾아야 하죠.  평균수명이 80세 정도인데 명예 퇴직을 한 이후에도 생존하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하고, 국민연금이 나오기 전까지 어떻게든 잘 이겨내고 살아남아야 하는듯 합니다.

자식들한테 손내미는 것도 쉽지 않고, 자식 없이 홀로 사는 독신들도 많고, 결국 나 스스로 일을 하든 연금을 받던 노후대비를 해 놓아야 하는데 실질적으로 정년이 무척 빨라졌습니다.

정년연장 65세로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정년을 연장하여 65세까지 일을 한다면 보험료도 오르고 보험회사 등에서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 또한 오르게 되겠죠.  1989년에 정년을 60세로 결정을 했고 정년연장 65세를 논의하게 된 것이 근 30년 만입니다.

정년 60세 상향 이후 30년간 세상이 참 많이도 변했죠. 평균수명과 기대수명은 급증하였고, 60세 은퇴이후 죽기 전까지 뭘해서 먹고 살아야 하나 걱정해야 하는 서글픈 시대가 되었습니다

자식 뒷바라지 하느라 평생을 일만했는데 정작 내 노후를 위한 준비는 아무것도 해 놓은 것이 없다는 사람들이 무척 많습니다.  정년연장 65세를 두고 의견이 갈라지고 있는데요 이미 고령사회로 들어섰기 때문에 정년연장 65세로 해야 한다는 의견과 60세 이상에서 산재가 급증하고 있으므로 추가부담이 늘어날 것이다, 자동차보험료가 인상된다,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정년연장 65세는 보통의 회사를 다니는 근로자들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공무원,교사 등에게 해당이 되는 것이기에 사기업에 근무하는 분들에게는 의미가 없는 셈이죠.  결국 40대 후반 되면 다른 직업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 

지금도 청년실업문제로 힘든 시기인데 청년들이 더욱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29일 어제는 수영장 운영업체 손해배상소송과 목포시 손해배상 사건 공개변론이 있었는데요 고령화시대에 맞게 가동연한을 65세로 상향된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개정이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