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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중고차 구입하면서 겪었던 황당한 상황...

중고차 구입시 우선으로 따져 보는 사항은 무사고 그리고 주행거리

차량 관리상태일 것이다

이것 저것 따져보며 개인간 거래로 중고차를 구입해 왔다

신차 등록후 7년정도에 키로수는 6만키로 정도였기에 상태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차량에 대한 지식은 알고 있었기에 차량의 엔진이나 미션 컨디션은 괜찮은 것 같았다

근데 문제가 발생한것은 중고차 구입 후 몇달이 지나 어느 추운 겨울날이었다

강추위에 차를 몰고 나갔다가 차가 서버린것이다

오일경고등이 점등 되었는데도 차량을 운행하다 차가 도로 한가운데 멈춰섰다

엔진오일이 부족하진 않을 텐데 뭐지?

보험사 연락~ 렉카차 출동후 인근 카센터로 이동....

문제는 엔진오일팬에 슬러지 찌꺼기가 많아 오일스트레이너가 막힌것이다 ㅡㅡ:

또한 강추위로 오일 점도가 굳어져서 한목 한것 같다


사진에 보이는 부분이 오일스트레이너 인데 오일팬 탈거하면 보인다

근데 저 부분이 검게 오일로 찌들어 막혀 있어 오일이 공급이 안되다 보니 엔진 블럭에 피스톤에 영향을 준 것이다

새차라면 굳이 오일팬 탈거해서 청소해줄 필요는 없고 연식이 좀 되었거나 주행거리가 좀 많은 차량이라면 반드시

점검해 볼 사항이다

돈 십만원 아끼려다 엔진 통째로 교환해야 될 상황이 벌어질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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